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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유통산업, RFID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자/유통산업, RFID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LG전자-SCM 고도화 실현, 신세계이마트-단품 단위 RFID 적용 확대  
 
 2009년 11월 15일 (일) 19:14:39 김진희 기자  rfidkim@rfidjournalkorea.com  
 
 
자동차산업과 함께 전자와 유통산업 역시 RFID 적용을 위한 최적의 분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RFID는 전자와 유통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 역시 RFID를 도입하여 성공 가능성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핵심 선도산업으로 이들을 선정한 바 있다. RFID 도입 적합도가 높고 많은 기존 사례가 있어 밸류 체인 전반에 확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RFID 적용을 통해 조달/제조/유통/수리 등 가전제품의 전 주기 관리 시스템의 구축과 더불어 ERP 내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유통산업은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거래되고 있는 고가품 등 단품 단위에 태그를 부착해 공급 및 유통체인의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거래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IT혁신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LG전자와 신세계이마트의 1차년도 사업의 경과와 2차년도 사업을 조명해 봄으로써 전자와 유통산업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LG전자, RFID 기반 End to End SCM 고도화를 위한 SRM 구축사업]

     
 
LG전자와 협력업체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거래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IT혁신네트워크 추진사업 3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은 RFID 기반 End to End SCM 고도화 실현을 위한 SRM 구축사업이다.  

1차년도가 끝난 이 사업은 전자산업의 글로벌 산업환경을 고려한 업계의 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기술개발, 가격경쟁력 확보, 적기공급망 실현을 위해 실시간 정보조회에 의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글로벌 실시간 정보공유 IT네트워크망 구축, 핵심자재 협력업체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 구축, SCP(Supply Chain Planning)와 연계된 협업시스템의 구축, 제품수명주기 및 폐기물관리를 위한 회수물류 네트워크망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크게 협력사 공급 물류관리시스템, 소라인 공급관리시스템, 공정진척관리시스템, 제품 추적관리시스템, 핵심 자재관리시스템, 수출입 제품 추적관리시스템 등 6가지 세부 시스템으로 개발되고 있다. 
LG전자와 협력업체는 관련 산업의 각 공급망 상의 대차 단위 자재 공급 및 제품 물류관리 부문에서 IT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 표준화 및 적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의 현장 적용을 통해 주관사 및 협력사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함께 생산성 혁신 및 산업경쟁력 제고의 가시적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IT기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납기단축, 불량감소 등 업체별 기술경쟁력 제고 효과를 달성함으로써 공급망 상의 온/오프라인 기업 정보 통합의 효과 및 협력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기업 혁신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u-IT 신기술을 활용해 전자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자재 공급망의 추적성 및 가시성을 명확히 해 효율적인 SCM을 구축하고, FPD(Flat Panel Display)의 부품 공급물류의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생산/공정관리를 통해 생산실적 향상을 도모해 제조부터 CDC까지 개별 제품 추적관리를 통해 정확한 제품의 입/출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 사업에는 LG전자를 포함, 태성하이테크, 네오플라테크, 동양산업, 내외산업, 한성정공, 신명성전자, 대경전자, 미광전자, 에스지텍, 대운일렉트로닉, 진성전자, 태백전자, 우림, 광성전자, 케이앤피, 킴스일렉, 새로닉스, 하이로지스틱스, 우성지앤티, 경희김천공장, 휴림, 세아메카닉스, 화인알텍 등의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컨소시엄을 맡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G전자 HE SCM 팀 이진 상무를 만나 1차 사업의 경과와 주안점을 둔 부문, 2차 사업의 핵심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니 인터뷰] “RFID 효용성 검증하고 공급망상 실시간 가시성 구현 중” 

     
LG전자 HE SCM 팀 이진 상무 
Q.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SCM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인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수요와 공급 간의 동기화(synchronization)를 위해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고 점점 수요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실시간 가시성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이러한 End to End SCM 효율성 제고를 위한 RFID 기반의 실시간 가시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LG전자는 전자산업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Q. 1차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 부문은 무엇입니까?
- 1차년도 사업을 통해 SRM(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확보와 재고의 통제가 가능하도록 파일럿을 추진하여 향후 확대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 동안 타사에서 진행한 대부분의 RFID 구축 사업을 보면 부분적인 효율성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하여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해 왔습니다만, 일정시간이 경과하고 나면 그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되어 과거의 경험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이러한 원인은 단기적이고 국부적인 적용을 통해 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함으로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RFID가 공급망 상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적용하되 반드시 단기적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최종의 목표에 부합하는 설계를 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취지하에 LG전자의 1차년도 사업은 SRM과 재고 통제(Inventory Control) 라는 두 가지 축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갔습니다. 즉, RFID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한 재고통제 부분과 SCM의 기본단계인 공급업체와 제조업체 간의 SRM을 파일럿 형태로 구축해 그동안 의심의 눈으로 보아왔던 RFID의 효용성과 SCM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러한 파일럿의 성공적인 구축을 기반으로 프로세스 안정화 및 확대 적용을 통한 추가적인 기대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Q. 설치하고 있는 RFID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보강해야 할 부문이 있습니까?
- 많은 이들이 RFID가 만능인 듯이 여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상에서 깨어나 RFID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단계별로 해결해 나아가는 것이 관련업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RFID하면 떠올리는, 쇼핑커트에 물건을 쌓아서 계산대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계산이 돼는 모습은 상징적이지만 지금으로서는 현실 불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RFID 관련업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으로도 기술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LG전자의 1차년도 사업도 RFID의 현실성을 맞추어 나가기 위해 많은 부분을 원래의 취지와 다르게 우회해 설계했습니다. 일례로, 원하는 수준보다 떨어지는 RFID 태그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2~3중의 하드웨어 장비 설치라든가 소프트웨어적인 보완설계를 하여 필요한 사양보다 높은 서버를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많은 부분의 불필요한 사항들을 향후 보강해 나갈 예정이며 LG전자에서의 구축사례를 좀 더 표준화하여 앞으로 RFID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많은 기업에게 불필요한 실패를 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Q. 이 사업을 통해 일어난 프로세스의 변화에 대해 설명 바랍니다. 
- SRM 구축은 협력회사와 모기업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면 성공할 수 없었던 시스템입니다. 조그만 프로세스의 변화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협력업체를 성공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보의 긴밀한 교환이 필요합니다. 우선, Real-time Order Fulfillment를 통해서 협력회사와 모기업간의 한 방향 지시체제에서 실시간 쌍방향 통신을 통한 협력관계로 변화시켰습니다.  

다음으로 전자산업분야 고유의 e-JIT 시스템을 통해 협력회사와 모기업 간의 추적성 및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새로운 생산체계를 대응할 수 있는 SCM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재고 관리의 효율성 제고 및 업무 생산성의 향상과 협력회사 간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생산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적정재고의 유지 및 Reorder Point 관리 효율성을 제고했습니다. 

특히, 재고관리를 통해서 포장 단위의 입/출하관리로 업무 생산성의 향상 및 재고 실사 리드 타임을 단축했으며 실시간 재고의 위치 파악 및 추적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이 프로세스는 RFID 자동화 기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제품추적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현 시 수작업을 제거했습니다. 지게차 적치 프로세스를 Gate In/Out 처리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Q. 2차년도의 주요 사업 내용은 무엇입니까?
- 2차년도에 추진하고자 하는 과제는 1차년도의 구축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효율적인 자재 투입 및 재고 관리를 위한 SRM 확산이 이뤄질 것입니다. 또한, 자재 라이프 사이클의 전반적인 데이터를 수집/관리해 자재의 품질 물류 관리를 위한 ‘자재 원류 품질 물류 관리’, 핵심 자재의 추적 정보 관리를 위한 ‘핵심 자재 관리’, 전자산업 분야의 e-JIT 효율화와 차량 배차 및 운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차량 관제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RFID를 활용한 공급망 상의 실시간 가시성 및 추적성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세계이마트, 대형마트 단품 단위 RFID Full Supply Chain 적용사업]

     
 
신세계이마트와 협력업체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거래협회의 지원을 받아 대형마트 단품 단위 RFID Full Supply Chain 적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된 이 사업은 단품 단위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전 공급체인의 RFID 적용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마련하고, 특정 상품군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타 상품군으로의 확대 및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존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의 통합이며, RFID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본 정보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담당케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유통산업의 공급망을 구성하는 개별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정보시스템과의 호환성 및 이식성을 고려한 표준 상품/이력추적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이력정보공유시스템, 제품정보표준화시스템, RFID 정보공유 인터페이스 표준화, 적정재고관리 등 5가지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중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이를 통해 사업의 최종목표인 제조/물류/유통업체들의 협업에 의한 성과를 도출해 소비자와 유관기관, 나아가 국가 차원의 이익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RFID 기술을 통한 SCM 최적화 및 효율화 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통부문 국내 최고의 적용사례를 만들어 국가 및 유통물류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신세계이마트를 포함, 로뎀상사, 소니코리아, 충영디지탈, 테젠지앤지, 카렉스, 후지유통, 신세계아이앤씨 유통사업부, 건종, 쎄레스통상, 평화유통, 한미유통, 한신제화 등의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을 맡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이마트 시스템기획팀 주용노 부장을 만나 1차 사업의 경과와 주안점을 둔 부문, 2차 사업의 핵심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니인터뷰] “RFID 기반 상품이력추적관리 확대 및 고도화” 

     
신세계이마트 시스템기획팀 주용노 부장 
Q.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 유통산업의 리더로서 현재 유통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RFID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수립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하고 이를 추진했습니다. 일례로 이마트는 이미 자체적으로 2007년 12월 수서점에 퓨처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이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기도 합니다.

유통업종에서 공급망 관리에 대한 요구는 효율적인 재고관리, 예측의 정확성, 물류의 가시성, IT 기술을 활용한 정보화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용자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RFID와 같은 기반 기술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Q. 1차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 부문은 무엇입니까?
- 1차년도에는 생산에서 판매까지의 전체 공급망에 대한 RFID 기반의 상품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유통업의 특징을 살려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예를 들어 매장에서 후방창고의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거나, 원하는 상품 정보를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의 제공의 도구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확보된 인프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을 기존 12개사에서 30개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적용 효율을 높이고, 공급망 구성원 및 일반 고객에게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가치를 지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례로, 적정 재고 관리를 위해 매장의 재고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 재고 이하로 운영될 경우 담당자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는 것입니다. 

Q. 설치하고 있는 RFID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보강해야 할 부문이 있습니까?
- RFID 하드웨어의 경우, 상품 특성에 맞는 태그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산업의 특성상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대부분의 상품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태그의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상품 특성에 맞는 태그 개발이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로는 앞서 말했듯이, 공급망 구성원 및 일반 고객에게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가치를 지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객에게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와인 전자선반이 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1차년도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이슈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소형 디지털 가전 상품의 경우 상품에 따라 RFID 인식률이 고르지 않아 일괄 인식 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해결책으로 태그 부착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상품이나, 특수 포장의 박스 재질 등에 따라 인식에 한계가 있는 상품의 경우 적용 상품에서 제외하고, 소형 디지털 가전 상품의 경우 RFID 적정성 검사를 통해 대상 상품을 선정했습니다. 

다음으로 기존 도난방지 태그를 겸용 태그로 교체하는 협력기업의 프로세스 부담이 존재하고, 겸용 태그의 경우 이마트 두 개 매장의 일부 적용이므로 재활용 태그의 경우 회수 프로세스에 각 거점별 부담이 있어 2차년도에는 재활용 태그가 아닌 일회용 태그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FID 적용에 따른 개인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태그에는 개인 정보를 비롯한 특성 정보를 기록하지 않았고, 구두 상품의 경우 최종 판매 단계에서 태그는 회수하면서 이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Q. 이 사업을 통한 프로세스의 변화에 대한 설명 바랍니다. 
- 핵심적인 것은 기존의 일부 바코드에 의한 전산 처리나, 육안, 수기에 의한 처리를 RFID를 이용해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협력회사의 변화된 프로세스를 보면, 기존에 발주 요청된 상품을 창고에서 출고하면 바코드 라벨을 출력해 상품에 부착하고 바코드 출력은 수기에 의해 진행됐습니다. 출고관리의 경우, PDA를 이용해 바코드 정보를 인식하고 출하지시서를 참조해 출고 처리하고 있었으며 회사별로 수기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RFID 도입 후 발주 요청된 상품을 창고에서 출고해 해당 상품의 바코드가 인쇄된 RFID 태그를 출력해 제품 상자에 부착하고, 출고할 때는 휴대용 RFID 리더기를 사용해 RFID 정보를 인식해 출고처리를 하는 형태로 변화됐습니다. 

물류센터의 프로세스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상품이 입하되면 DAS시스템을 이용해 매장별로 분류해 대차에 상차하고 배송회사 직원이 주문서를 참조로 수기 작업해 시간이 오래 걸린 반면, RFID 도입 후 입하된 상품은 RFID 게이트 리더 시스템에 의해 일괄 매입처리 돼 매장별로 분류되고 상차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내의 입고확인과 출고시에도 휴대용 리더와 RFID 출고 게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되도록 했습니다.

유통매장의 경우, 기존에 상품이 입점되면 검품팀에서 수령 후 실사를 확인하고 수기 및 바코드를 이용하는 등 별도의 전산처리는 없었습니다. 변경된 프로세스에서는 상품이 입점되면 검품팀에서 RFID 게이트나 휴대용 리더기, RFID 검품대 중 상황에 맞춰 검수하고 검수된 사항은 상품정보관리센터에 저장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매장의 재고관리와 매장의 재고실사, 고객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에도 RFID 시스템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2차년도의 주요 사업 내용은 무엇입니까?
- 2차년도에는 1차년도에 구축한 기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수평적 확산을 통한 RFID 적용 성공모델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차년도 12개 협력업체에서 2차년도에는 34개 업체로 RFID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기존의 소형 가전과 구두 상품군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잡화 상품군의 아동화와 여행용 가방을 추가로 적용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구축된 RFID 시스템에 수집된 실시간 RFID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SCM 등을 활용한 개별 상품에 대한 실시간 업무 대응체계도 구축할 방침입니다.